결론을 먼저 말씀드릴 테니 승철이의 변화 전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다음은 60회 훈련을 마친 후 상담때 아빠가 오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 ADHD 약을 복용했을 때는 약 기운에 멍한 상태가 길었는데

  지금은 약을 안 먹어도 과잉행동도 많이 줄었고, 틱 증상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대화가 되어 기쁩니다.

* 짜증이 아직 있긴하나 횟수와 강도는 줄었습니다.

* 심사가 틀어지면 풀어지는 시간이 길었는데 지금은 먼저 다가와 말을

  겁니다

* 일반 또래 아이들처럼 행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너무 감사함이 큽니다

* 훈련 6개월 정도 부터는 잘 때 하던 경련도 줄어 들었습니다

* 지금 6학년 담임께서도 승철이의 과잉행동 증상은 안보인다 하시더라구요

* 만화책만 보던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하더니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이  잘 들어온단 표현을 합니다.

* 친구와 있던 일을 조리 있게 설명 해 주고,

  친구 입장에서 마음도 헤아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 학원가는 시간이나 공부 스케줄을 스스로 계획 합니다.

* 아빠랑 친구처럼 친밀해진 것이 꿈만 같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시며 기쁨의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승철이는 이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소아 클리닉을 다니며 

과잉행동과 수면 중 가벼운 경련으로 ADHD약을 복용했고, 

복용 이후 틱이 심해지고 멍해지기 시작해 다른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지능과 정서에 있어서 경계성 판정과 없던 우울증과 감정조절장애까지 생겼다합니다. 

거의 포기하시다시피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5학년 때 더브레인 센터를 방문했지요.

첫 만남부터 상담과 검사 진행이 엄청 힘든 아이였습니다.

훈련을 시작하면서는 울며 뒤쳐나가기도 하고, 

안가겠다 떼를 써 지하철역에 아이를 떼어 놓고, 

엄마는 너를 잘 키우려면 엄마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도 혼자 가겠다시며 

홀로 센터에 오시기도 했지요.

다른 훈련생에게 너무 방해가 되어 훈련생 없는 시간에 단독훈련으로 시간 조정을 했으며 훈련을 점차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승철이는 규칙도 없고, 일단 우기고 보는, 말 그대로 저세상 텐션.

안드로메다의 소년였지요.ㅜㅜ

센터의 승철이에 대한 훈련 방향은  

뇌기능 훈련과 함께 정서, 사회성발달로 접근하였습니다.

눈 높이를 맞춰주고 떼를 쓰면 기다려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건 해야한다는 규칙을 조금씩 익혀나갔습니다.

역시 따뜻한 눈빛과 부드럽지만 단호한 말투는 꽁꽁 언 승철이의 마음을

녹여내는 열쇠가 되어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긍정적인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험이 쌓이면 자신감이 생기고 도전해 보고 싶거든요.

겁 많고 소심할수록 긍정적인 경험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들이 문제행동이 보이는 이유는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억압하고 화를 낸다고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대부분 엄마 아빠의 양육태도와 가정환경에 있음이 놀랍지요.

그래서 더브레인 안양센터는 부모님이 바뀌셔야 함을 강조하고

가족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가 정말 괜찮은 아이임을 깨닫게 도와드립니다.

궁극의 목표는 가정의 행복이니까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행복 충전소 더브레인 안양센터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