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라북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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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시인이 고백합니다.
자기 사업은 사랑이라고.
그 말이 왜 그렇게 좋던지요.
그래서 저도 나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나의 사업은 무엇이지?
나의 사업은 인간의 변화,
그 중에서도 뇌의 변화를 통한 의식의 성장.
이 지구행성에 와서 벌써 10년 넘게 12년째
제가 줄곧 해온 일은 인간의 의식변화입니다.
먼저 나를 변화시키고, 그로 인해 가족이 변화합니다.
이젠 그 공부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전합니다.

고마운 것은 이 세상 거룩하지 않은 일이 어디 없겠습니까마는
가장 거룩한 일을 해왔다는 자부심입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무기력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열정으로 변하고,
화만 나던 부모와의 갈등과 미움이 따뜻한 사랑으로 데워졌다고,
가슴 아픈 학습에 대한 상처가 이젠 아랫배의 든든한 힘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제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매일 매일 저를 찾는 친구 같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공자님도 그러셨지요.
친구가 찾아오면 기쁘지 아니하냐구요.
정말 기쁩니다.
저는 이런 기쁨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놀랍고 신기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처음 하듯이, 두 번 다시 못할 듯이
마음을 다해, 힘을 다해, 정성을 다해, 뜻을 다해
최고의 작품이 나오게 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직원들, 부모님들, 아이들이 있어 가능합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눈 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눈 감으면 이리도 편한 세상.